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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갈만한 곳 풍암 생태 공원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먹고 맛보고 사랑하기

by 삶의 유익 한스푼 2022. 10.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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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갈만한곳 풍암 생태공원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가을날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점심시간에 광주 서구에 있는 풍암 생태공원에 가서 돗자리 펴고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저희 회사는 광주 서구 매월동과 금호동 쪽에 있구요 저희 회사에서 풍암동 생태공원까지 1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회사 근처에 먹을 식당이 별로 없어서 밥을 사먹게 되면 항상 풍암동이나 상무지구 쪽으로 나가는데요
그 시간도 10분 내외라서~ 별 차이 없는 거리였습니다.

요즘 점심은 회사로 샐러드를 배달시켜서 먹고 있는데요
샐러드를 먹게된 이유가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기도 하고, 오후에 밥을 먹으면 너무 졸려서 졸린부분도 해결하고자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배달온 샐러드를 가지고 같이간 언니는 케이크를 사가지고 오고 해서 점심시간 반짝 만남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풍암동에 위치한 생태공원은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게 되면 어린이 생태 학습 도서관이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있구요
실내에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책 좋아하는 우리 첫째는 여기 데리고 오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저도 책은 좋아하지만 생태관련책은 무서워서...(간혹 개구리가 나와서... 개구리 무서워하는 1인...ㅋㅋ)
아빠랑 같이 들여보내야겠어요

생태학습 도서관 왼쪽에는 놀이터가 있어요
간단한 미끄럼틀밖에 없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죠 ^^

생태 학습 도서관을 지나면 바로 있는 곳이 이 생태습지예요
얼마전에는 연꽃들이 가득 있었는데
이제는 다 걷어진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 풍암동 생태공원은 관리가 매우 잘 되는 편이예요
잔디도 깔끔하고 그리고 나무들 손질도 나뭇잎 치우는것도 매우 잘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눈쌀 찌푸릴 일이 전혀 없구요
힐링이 되는 공간이예요

넓은 잔디 운동장과 넓은 공터
여기서는 아이들이 자전거나 인라인이나 킥보드나 보드들을 많이 타는데요
넓어서 걸리는 물건도 없고 여러가지 기구 타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가을 하늘이 넘 좋지 않나요

점심시간이 12시 - 1시까지라서 한 낮인데도 이젠 덥지가 않네요
원피스에 자켓 입고 갔는데 맨다리라 살짝 쌀쌀했어요
정말 가을이 지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 데리고 많이 돌아다녀야겠어요

테마별로 정원이 꾸며져있어요
여긴 한라산인데요 한라산에 많이 나는 나무들이 심어져있구요
무등산은 주상절리 바위가 떡하니 상징적으로 있더라구요

그냥 나무들만 심어 놓은지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테마별로 심겨져있고 재밌더라구요!

여기는 저희 조카 어린이집에서 체육대회를 했던 공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언니가 어린이집 행사때문에 이곳에 왔다가 반해서 저에게 소개해줬어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 차로 5분 거리밖에 되지 않고 정말 가깝더라구요!
아이데리고 오기 정말 좋아보여요!!

기분이 좋아서 신발 사진도 하나 찍었습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인 한적하고 시끄럽지 않는 느낌이라서 만족스러웠구요
강아지 산책시키시는 분도 종종 있더라구요
광주 서구의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풍암 호수공원이 있는데요
풍암 호수공원은 산책로가 호수를 둘러서 있는데 그 폭이 좁아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거나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기가 걷기 운동 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유모차로 아가를 태우고 가기엔 좋아요~

그런데 풍암 생태 공원에는 넓은 공터가 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강아지 산책및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정자에 자리잡고 앉아서 주변을 보니 잉?
읭?????? 꽃이 왜 있죠?
벚꽃같은데 이제 곧 가을이 끝나가는 시점인데...
너무 낯서네요 ㅋㅋㅋ
사진만 보면 봄 같죠?
제가 모르는 가을에 피는 꽃이 있는 걸까요?

무튼 언니랑 저랑 머지 뭐지 모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네요 ㅋㅋ

저는 배달온 샐러드를 챙겨왔구요
언니는 입덧중이라 밥은 안땡기구 케익이랑 저 에그타르트안에 할라피뇨와 베이컨이 들어 있는 타르트를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케익은 피스타치노 크림에 체리가 듬뿍 들어가있고 초코와 아몬드가 조합이 되어 있는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샐러드를 배달시켜 먹으면 뭐하나요...
아침에 열심히 수영을 다녀오면 뭐하나요,....
이렇게 먹는게 행복한데 ㅋㅋㅋㅋ

먹는 행복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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