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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해석 한강작가 소설 리뷰 합니다!!

행복 채우는 취미생활

by 삶의 유익 한스푼 2024. 9. 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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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해석 한강작가 소설 리뷰 합니다!!

안녕하세요 채식주의자 책 읽으셨나요?

채식주의자 책을 읽으신 분들에게 항상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다들 같은 공감을 하실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처는 첫번째 파트인 채식주의자를 읽고나서 

바로 참지 못하고 채식주의자 해석을 찾아봤습니다. 

그 뒤는 몽고반점이나 나무 불꽃을 읽기도 전에 

검색을 해 본것인데요

각각 다른 내용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검색을 했었습니다. 

 

채식주의자는 남편의 시각에서의 영혜를 

몽고반점은 형부의 시점에서 

나무 불꽃은 언니는 시점에서 바라봅니다. 

 

세가지가 합쳐지니 전체적인 이야기의 내용으로 

채식주의자 해석이 어느정도는 이루어지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자녀였고

그 마음속 응어리로 인해 브레이지어를 제대로 할수 없는 

답답함을 견딜수 없었던

그리고 사랑하지 않고 고통에 직접 마주하지 않는 방관자 남편

마음이 아픈 주인공의 고통을 이용해 본인의 욕망과

예술적 갈망을 채우는 형부 

언니의 시각에서 본 영혜는 모든걸 완전히 놓아버리려고 합니다. 

 

고기를 먹는 생선을 먹는 그런것으로 인해서 

내가 죄를 지어서 고통 스러운 꿈을 꾼것이라고

채식주의를 이렇게도 할수 있구나 싶었다가

이런... 다들 생각하는 그런 채식주의가 아니구나

내면의 괴로움을 해소할수도 마주할수도

치유할수없는 환경 속에서 더 고통에 마주하고

고통에 집어 삼킴을 당하는 주인공을 바라보니

이걸 적은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고통을 잘 표현했나

작가의 고통은 어느정도 인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한강작가가 키보드를 칠 수 없을 정도의 

괴로움을 겪었고 

얼마전 읽은 더 시스템의 스콧 애덤스의 글에서도

똑같이 손에 경련이 와서 그림을 그릴수 없었던 

같은 내용을 마주보니 고통이 크면 이렇게 몸으로 표현이 될 수도 있구나

 

물체가 없으면 자아가 없지만

자아가 고통에 사무친 육체는 ...

육체의 안위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러나 사람들의 육체가 말라가는것 죽는것

이런것만 생각하는구나

어쩔수 없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보이는게 우선이다 보니까요

한강소설을 읽으며 한강 작가의 필력이 엄청나다는것을 느꼈고

고통을 이렇게 잔인한 날것의 것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감탄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강 작가의 고통에 

그리고는 감정보다 생각의 정리를 우선시하는 제 성격상

내 주변의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과 

어떤방법이 고통을 덜 수 있는 것인가 하는 

내 실천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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